▲ 화목하수처리장 전경. (제공: 김해시)

[천지일보 김해=이선미 기자] 김해시가 2018년도 낙동강수계관리기금을 2017년보다 50%가 증액된 142억을 신청했다.

19일 김해시에 따르면, 최근 김해시의 낙동강수계기금 확보 현황은 2016년 80억, 2017년 96억을 확보했다. 2018년도에는 142억원을 신청해 전액을 확보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을 방문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정보를 교류하는 등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낙동강수계관리기금 사업으로는 하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 설치에 68억원, 환경기초시설 운영에 70억원, 비점오염 저감 사업과 오염 총량관리사업 등에 4억원의 사업비를 신청했다.

2018년도에 처음 시행하는 신규사업으로는 대동 안막3구마을 도시침수예방사업에 11억, 안동지구 도시침수 예방사업에 4억, 진례 평지마을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1억, 상동 화현마을 하수처리시설 설치와 토정공단 비점오염 저감 사업(인공습지 조성)에 1억원 등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앞으로 낙동강수계관리기금 신규사업의 지속적인 발굴과 더불어 시가 보유한 수자원 가치의 중요성과 수질 개선 기여도가 높은 점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안정적인 기금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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