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 6월 민주항쟁30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가 역사적인 1987년 6월 민주항쟁과 7월~9월 노동자대투쟁 30주년을 맞아 19일 울산시 남구 달동 문화예술회관 앞에서 발족식을 열었다.

아울러 ‘울산노동역사관1987’과 ㈔울산민족미술인협회가 문화예술회관 제1전시관에서 민중미술 30년전(展)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전시회를 열고 1987년의 물결이 2017년 천만 촛불까지 이어진 민주주의 역사를 되짚어보고 민주공화국의 대전환을 위한 계기로 삼는다.

이날 전시에서 장소익 나무닭연구소 작가는 2003년 한진중공업 노조위원장이 농성하다 돌아가신 상황을 닥종이 인형으로 표현하고 퍼포먼스 공연으로 선보였다. 또한 울산의 민주주의를 시간 순서로 나열한 구조로 구성된 걸개그림 등의 작품을 19일부터 24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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