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 그린하우스 박용호 대표와 박종훈 경남교육감. (제공: 경남교육청)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미래교육재단이 지난 18일 경남도교육청 교육감실에서 “그린하우스 대표 박용호 이사가 장학금 300만원을 재단에 맡겼다”고 21일 밝혔다.

창원시 의창구 도계동에 있는 그린하우스 박용호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제과 기능장으로 2012년도에 세계 3대 제과·제빵 대회 중 하나인 독일 이바월드컵(IBA WORLD CUP)에서 한국인 최초로 금메달을 수상한 바 있다.

박용호 이사는 “제과·제빵을 공부하고 있는 후배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후배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미래교육재단은 박용호 이사가 맡긴 300만원을 경남관광고등학교에서 제과·제빵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1인당 50만원씩 6명에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래교육재단 관계자는 “맡긴 장학금이 제과·제빵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북돋아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