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가 관내 소규모 공동주택의 환경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고잔동 밀리아나1차 연립 등 10개 단지에 대해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제공: 안산시)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위탁기관 선정
15년경과 고잔동 연립 등 10개 단지 점검

[천지일보 안산=정인식 기자] 경기도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관내 소규모 공동주택의 환경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매년 전문기관에 위탁,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올해는 대한주택관리사협회를 안전점검 위탁기관으로 선정하여 지난달 30일부터 고잔동 밀리아나1차 연립 등 10개 단지에 대해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시는 사용 검사일로부터 15년이 경과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 단지 중 소규모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노후·불량 순으로 연 10여개 단지의 안전점검을 순차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건축물의 안전성을 평가하고 단지별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해 관리주체가 자발적으로 유지관리 및 조치방안에 따라 시설물을 보수할 수 있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안산시 관계자는 “안전관련 제도의 사각지대에 있어 상대적으로 시설관리에 소홀한 소규모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공동주택의 기능적 손상 등을 사전에 파악하고 위험요인을 제거하는 적극적인 건축행정을 통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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