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서북소방서. ⓒ천지일보(뉴스천지)

‘앱 신고, GPS 위치 정보 활용 사고 위치 확인’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서북소방서(서장 김봉식)가 비상상황 발생 시 문자 메시지나 119앱(App) 등을 이용해 신고할 수 있는 ‘119 다매체신고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천안서북소방서에 따르면, 119 다매체신고 서비스는 문자·영상통화,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신고할 수 있어 외국인이나 청각장애인 등 의사소통이 어려운 경우 응급상황을 알릴 수 있는 새로운 신고 방법이다.

문자 신고는 119 번호로 문자를 입력해 전송하면 119 상황실로 신고 내용이 접수되며 사진과 동영상 첨부가 가능하다.

앱 신고는 ‘119 신고’ 앱을 다운 받아 설치 후 신고서비스를 선택해 전송하면 된다. 특히 앱 신고의 경우 신고자의 GPS 위치 정보가 119 상황실로 전송돼 산·바다 등 정확한 사고 위치 확인이 가능하다.

천안서북소방서 관계자는 “119 앱의 경우 등산객이 증가하는 요즘 시기에 가장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신고 서비스”라며 “음성 통화 신고가 어려운 경우에도 침착하게 119 다매체 서비스를 이용해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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