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농협인천영업본부·인천신용보증재단 융자사업 MOU 체결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공중위생업소 시설개선자금으로 총3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24일 인천신용보증재단, NH농협은행 인천영업본부와 함께 ‘공중위생업소 시설개선자금 융자사업’ MOU를 체결하고 앞으로 2년간 시설개선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총300억원 규모의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공중위생업소 시설개선자금 융자사업’에 지원하는 것으로 2013년 5월에 최초 체결 후 2년마다 연장협약체결을 해 이번이 3차 협약이다.

이 사업은 최근 시의 국내외 방문객이 증가함에 따라 공중위생업소의 쾌적한 환경 제공을 위해 저금리 융자로 숙박업, 목욕장업, 이용업, 미용업, 세탁업 등 5개 업종의 공중위생업소 1만 691개소가 사업 대상으로 혜택을 받게 된다.

이와 관련해 시는 노후된 시설의 개선을 원하는  공중위생업소의 신청을 받아 일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 추천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중위생업소 시설개선자금 융자사업 MOU 체결로 시설개선을 희망하는 영업주에게 희소식이 되기를 바란다”며 “협력을 맺은 세 기관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명소로 한층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공중위생업소 시설개선자금 융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각 군·구 위생부서나 인천신용보증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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