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인천도시공사(사장 황효진) 신입사원 공개채용이 평균 8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했다.

공사는 총 14명을 뽑는 신입사원 공채에 1134명이 응시해 이 같은 결과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채는 채용 인원의 50%를 지역인재로 모집했다. 인천단위 공채 7명 채용에는 363명이 접수해 51.9대 1의 경쟁률을, 전국단위 공채 채용에 771명이 접수해 110.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4명을 뽑는 공채에는 170명이 접수, 4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공사 관계자는 “기업 채용 규모가 축소되고 취업준비생들의 공기업에 대한 높은 선호도가 반영된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공사는 28일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하고, 5월 13일 필기시험과 인적성검사 및 면접시험을 거쳐 6월 중 임용할 계획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