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동해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동해웰빙레포츠타운 체육시설을 보강하고 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올해 동해필드하키장(제2구장) 조성공사, 동해체육관 리모델링공사, 종합경기장 외관정비공사, 궁도장(동덕정) 정비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동해필드하키장(제2구장)은 정부의 지역발전특별회계 사업으로 국·도비를 지원받고 시비를 부담해 총 사업비 49억원으로 올해 10월 조성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하키장은 대한하키협회와 국제하키연맹의 경기장 인증을 획득하면 국내·외 주요대회와 전지훈련, 선수단 유치 경쟁에 우위가 된다.

동해체육관 리모델링공사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국민체육진흥기금지원사업으로 국비와 시비 등 총 사업비 16억원으로 북측 관람석 철거, 냉·온수기, 마루 바닥과 전광판 교체, 화장실 개보수 공사 등을 추진하고 있다.

종합경기장 외관 정비공사, 궁도장(동덕정) 정비공사는 도비 지원사업으로 총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노후시설을 정비할 예정이다.

시는 동해웰빙레포츠타운내 총 사유지(25필지 5만 750㎡) 중 8필지 8423㎡의 감정평가를 거쳐 우선 매입하고 전문가의 타당성 검토와 국도비 공모사업 선정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야구장, 테니스장과 청소년문화체육센터 건립부지 등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지난해 24개 종목 체육대회와 전지훈련 유치로 연인원 13만명이 방문하고 203억원의 지역경기 부양효과를 거양했다”면서 “향후 동해필드하키장(제2구장) 조성과 노후된 체육시설이 정비되면 주민소득에도 큰 도움이 되는 각종 대회와 전지훈련 유치에 시너지 효과는 물론 체육의 메카도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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