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대 건설환경공학과가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에서 최우수 대학을 선정됐다. (제공: 세종대학교)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세종대·세종사이버대(총장 신구) 건설환경공학과가 2016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에서 토목분야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주관한 ‘2016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산업계 분야별 직무수행에 필요한 핵심 직무역량, 필수 교과목 등을 개별 대학의 교육과정 운영이 얼마나 반영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는 건축, 토목, 기계, 자동차, 조선해양 등 5개 분야 관련 학과가 설치된 대학 중 참여를 희망한 67개 대학 166개 학과를 대상으로 시행됐다.

평가는 산업계 기반 관점의 교육과정 설계·운영·성과 등 3개 영역에서 10개 지표에 대해 실시됐으며, 건설환경공학과는 각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대학의 영예를 안았다.

세종대는 최우수 대학 선정에 따라 교육부·경제5단체·대교협 공동 명의의 표창을 받았다. 또한 경제5단체는 회원 기업에 분야별 최우수대학을 알려 해당 학과 졸업생에 대한 취업 가산점을 부여하도록 권고할 예정이다.

신구 총장은 “대학 교육은 대학 중심의 인재 양성에 벗어나 산업계 중심의 인재 양성을 위해 졸업자의 역량을 질적으로 향상해야 한다. 세종대는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전문 인력양성을 위해 교육 시스템을 혁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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