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도구청이 지난해 ‘도시 숲 사업’으로 청사 뒤편에 조성한 쌈지공원. (제공: 부산 영도구청)

구 청사주변 쌈지공원·데크로드 조성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철쭉꽃과 바다가 어우러진 봄 향기 가득한 영도구청이 구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부산 영도구(구청장 어윤태)는 지난해 ‘도시 숲 사업’의 일환으로 구청 주변을 데크로드와 쌈지공원으로 조성해 구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청사 뒤편에 조성된 쌈지공원은 미니 소공원 형태로 깔끔하게 정비됐으며 지난해 심은 수천 그루의 철쭉들이 구민들의 발길을 맞이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오륙도와 부산항 등 부산 앞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청사 주변을 데크로드로 조성해 누구나 쉬어갈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영도구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청사 주변을 구민들을 위한 힐링 공원으로 조성했다”면서 “구청을 더 많은 구민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도심 속 공원으로 가꾸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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