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천지자원봉사단 경북구미지부가 24일 봉사단 사무실이 위치한 구미시 원평동 일대에서 환경정화작업을 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경북 구미지부가 24일 구미시 원평동 일대에서 ‘깨끗한 원평동 가꾸기’ 거리환경자원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천지봉사단 구미지부는 봉사단 센터가 있는 원평동부터 깨끗이 가꾸자는 취지 아래 2013년부터 매달 꾸준히 원평 하수종말처리장 일대와 시내 3번가 도로를 비롯한 원평동 골목골목을 청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봉사단은 2014년 구미시에 ‘1사1하천정화활동’을 신청한 이후 현재까지 총 38회에 걸쳐 환경정화활동을 펼쳤고, 매월 2회 정기봉사를 해왔다. 2015년 12월에는 최다 하천수질개선과 건강한 수생태계보전을 위한 하천관리를 인정받아 구미시로부터 ‘구미시장 우수상’을 수상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경북구미지부가 24일 봉사단 사무실이 위치한 구미시 원평동 일대에서 환경정화작업을 하고 있다.(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시 관계자는 “신천지봉사단은 지난4년 전 부터 조류독감 확산위험이 있을 때를 제외하고 1사1하천청소실적이 제일 많았다”며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봉사단의 단결성과 성실함을 잘 나타내주고 있다”고 전했다.

청년봉사자들이 많은 신천지자원봉사단은 구미와 선산안보단체 사무실을 매달 1번 정기 방문해 대청소를 해주고, 식사대접을 하고 있다.

선산읍 안보단체 관계자는 “우리에게 음식을 직접해가지고 오는 봉사단은 구미신천지자원봉사단 뿐이다”며 “한번 오다 말겠지 했는데 진심을 가지고 매달 방문해 주니 너무 감사하다. 음식의 맛은100점, 정성은 200점”이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봉사단원은 “환경정화활동에 나서면서 깨끗해지는 하천을 보면서 너무 기쁘다”며 “또 안보단체 어르신들과 이야기하면서 나라사랑을 더욱 더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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