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송인호)이 모든 물건이 모이고 흩어지는 시장백화점 ‘남대문시장’ 특별전을 4월 21일부터 7월 2일까지 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사진은 한양 지도에서 남대문 시장 위치를 확인하고 있는 시민의 모습.

조선시대 남대문 안 조시(朝市)와 후기 남대문 밖 칠패가 도성삼대시(都城三代市)로서 활성화됐고, 1896년 서울 도시개조사업의 일환으로 남대문로 가가를 정비하면서 선혜청 창고 안에 창내장(倉內場)이 개설되었다. 

남대문시장은 1897년 숭례문 안쪽에 있는 선혜청 자리에 도시상설시장으로 창내장이 설치된 이래, 다양한 상품이 거래되었던 서울의 중심 시장이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