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인천국제공항 3층 28번 게이트 앞에서 취항행사를 갖고 인천-괌 노선 정기편 운항을 개시했다.

[뉴스천지=김현진 기자] 대한항공 자회사인 저비용항공사 진에어(대표 김재건)가 인천-괌 노선을 신규 취항하게 됐다.

이번 취항으로 진에어는 보잉 737 기종을 투입해 인천-괌 노선을 매일(주 7회) 운항하게 된다. LJ005편은 매일 오전 10시에 인천에서 출발해 오후 3시 30분이면 괌에 도착하고, LJ006편은 괌에서 오후 4시 30분에 출발해 당일 오후 8시 2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이에 기존에 대한항공이 주 7회 운항하던 인천-괌 노선은 이번에 진에어가 주 7회를 추가하면서 총 주 14회를 운항하게 됐다. 따라서 괌 여행객들의 선택폭이 다양해졌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채욱 사장은 “진에어의 인천-괌노선 신규 취항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인천공항은 항공사 신규 취항 및 증편을 보다 확대하는 한편, 적극적인 환승객 유치 노력을 기울여 인천공항의 허브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지난 20일 인천국제공항 3층 28번 게이트 앞에서는 마크 토콜라 주한 미국대사관 부대사, 어니 갈리토 괌 관광청 부청장, 최정호 서울지방항공청장, 김재건 진에어 대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이채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행사를 갖고 인천-괌 노선 정기편 운항을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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