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 퍼스널컬러 이미지메이킹 정규과정 수업 모습 (제공: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가 올해부터 국내 전문학교 최초로 ‘퍼스널컬러 이미지메이킹’ 과정을 패션비즈니스전공 패션스타일리스트 정규과정에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퍼스널컬러 이미지메이킹’이란 타고난 개인의 신체색을 진단해 최상의 이미지를 연출하는 방법을 말한다. 최근 패션과 미용에서 보다 효과적이고 전문적인 이미지 연출에 퍼스널컬러가 널리 활용되고 있으며, 대상의 긍정적인 인상과 매력을 돋보이도록 연출하는 직업인 스타일리스트에게는 매우 유용한 전문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는 2017학년부터 ‘퍼스널컬러 이미지메이킹’ 과정을 패션스타일리스트 정규과정으로 도입하고, 스타일디렉터이자 메이크업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선우윤재 교수가 수업을 맡는다. 스타일리스트가 갖춰야 하는 컬러에 대한 이해부터 자격증 대비까지 4파트로 나누어 체계적인 교육이 실시된다.

첫 번째 파트에서는 색채에 대한 기본 이해부터 퍼스널컬러의 특징과 분석, 진단에 대한 실습을 실시하고, 두 번째 파트에서 퍼스널컬러가 활용되는 실례를 통해 컨설팅과 피드백으로 실무를 익힌다.

세 번째 파트부터는 트렌드, 직업에 따른 전체 스타일링을 연습하거나 메이크업, 코디, 액세서리 포인트 등 컨설팅에 대한 전문성 강화 훈련을 한다. 마지막 파트에서는 실전 실력을 점검하고, 퍼스널컬러 이미지메이킹 자격시험에 대비한 테스트까지 진행하며 최종 마무리한다.

학교 관계자는 “타 교육기관에서 특강 형식으로만 진행되는 커리큘럼을 정규과정으로 도입함으로써 전문 패션스타일리스트 양성에 대한 차별화와 전문성을 갖추게 됐다”며 “사람의 퍼스널컬러를 단순히 웜톤·쿨톤으로 나누어 진단하는 것이 아니라 컬러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트렌드와 상황에 따라 적용할 수 있는 전문성과 경쟁력을 배양하는 것이 수업의 목적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는 지난 2월 겨울방학특강으로 퍼스널컬러 이미지메이킹 자격증 과정을 진행한 바 있으며, 특강 후 응시자 전원이 자격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패션스타일리스트 실습과 연계해 단계별로 완성할 수 있는 퍼스널컬러 이미지메이킹 커리큘럼을 준비해 2017학년부터 패션비즈니스전공에 정식 도입하게 됐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