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우성 단국대학교 병원장(왼쪽)이 26일 최의정 전국주한미군한국인노동조합 평택지부장과 업무협약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단국대학교 병원)

‘1500여명 조합원 건강증진’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단국대학교 병원(병원장 박우성)이 26일 전국주한미군한국인노동조합 평택지부와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단국대학교 병원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병원은 1500여명의 전국주한미군한국인노동 조합원의 건강증진과 질병의 치료, 건강관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질병의 예방과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회원들의 건강지킴이로서 역할을 할 예정이다.

평택지부는 회원들에게 급성 심근경색이나 뇌혈관 질환, 각종 외상 등 중증응급질환 발생 시 지체 없이 단국대 병원으로 이송해 빠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협약 후 평택지부 관계자들은 건강증진·권역외상·충남권역응급의료센터 등을 방문했으며 헬기장으로 이동해 응급환자 이송을 위해 홍성의료원으로 출동하는 닥터헬기의 이착륙 장면과 환자이송과정 등을 둘러봤다.

박우성 단국대병원장은 “국가안보를 위해 힘쓰고 있는 전국주한미군한국인노동조합 평택지부와의 협약을 통해 회원과 그 가족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에 힘쓰는 등 의료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단국대 병원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우성 병원장과 최의정 평택지부장을 비롯해 병원 관계자, 지부 임원진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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