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양의무자 기준 폐지 약속한 유승민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가 26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대한노인회 초청 토론회를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유 후보는 이날 기초생활보장제도의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와 독거노인 대책 강화 등 노인들을 위한 맞춤형 공약과 정책 비전 등을 설명했다. 그는 “아무리 가난해도 아들·딸이 소득이 있으면 국가의 도움을 못 받도록 돼 있다”며 “우리나라에만 있는 이 제도를 예산문제 때문에 오랫동안 없애지 못했다. 나는 기초생활보장제도의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