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로당에 설치되는 안마의자 외 4종 건강·체력 단련기구. (제공: 동해시청)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건강·체력 단련기구인 안마의자 외 4종 25개를 24개소(경로당)에 설치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45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24개 경로당에 ▲안마의자 ▲좌식자전거 ▲진동벨트 ▲런닝머신 ▲발맛사지 등 5개 품목을 설치할 예정이며 나머지 경로당에도 연차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연차적으로 노인 회원 수가 많은 경로당부터 순차적으로 36개소에 건강기구를 설치했다.

정순기 동해시 가족과장은 “그동안 건강한 노후생활 유지를 위하여 체력단련 기구 설치는 물론 각종 건강 웰빙프로그램 운영을 요구하는 어르신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에 등록된 경로당은 총 109개소로 전체 노인인구의 43%인 6453여명의 어르신이 이용하고 있으며 해마다 회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2020년 초에는 약 8000명의 회원이 경로당을 이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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