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도서관 등 7개소 대상

[천지일보 담양=김태건 기자] 전남 담양군이 지체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와 함께 오는 5월 19일까지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대한 홍보와 병행해 합동 단속을 펼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상은 공원, 업무시설, 도서관, 문화·집회시설 위주의 다중이용시설 등 7개소다.

단속 대상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주차된 차량 중 장애인 주차가능 표지가 미부착된 차량, 장애인 자동차 표지에 기재된 차량번호와 실제 차량번호가 상이한 차량, 장애인자동차 표지 부착 차량 중 장애인이 탑승하지 아니한 차량,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물건을 적치하거나 입구를 막아 진입하지 못하도록 주차 방해하는 행위 등이다.

담양군 관계자는 “이번 집중단속으로 주차구역을 이용하는 보행 장애인의 이용 편의를 증진하고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대한 남용 방지와 아울러 인식 제고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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