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해지역해군 동지회, 해병대 전우회 등 15개 안보단체(김봉찬 해군동지회 진해지회 수석부회장)가 27일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진해지역해군 동지회, 해병대 전우회 등 15개 안보단체(김봉찬 해군동지회 진해지회 수석부회장)가 27일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진해지역은 대한민국 해양을 지키는 함정과 잠수함 수척이 있는 해군의 모항”이라며 “진해기지사령부, 군수사령부, 교육사령부, 해군사관학교 등이 위치한 군사 요충지”라고 강조했다.

김봉찬 해군동지회 진해지회 수석부회장은 “대한민국의 강력한 안보와 자존심을 회복해줄 후보, 확실한 미래비전을 가지고 있는 홍준표 후보를 선택했다”며 “홍 후보와 함께 우리나라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자유민주주의 정체성을 수호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강한 국방과 안보관으로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는 자격 있는 후보가 홍준표 후보라는데 뜻을 같이했다”고 설명했다.

김봉찬 수석부회장은 “당선되면 북한 김정은부터 만나겠다는 후보, 뚜렷한 안보관이 없다 보니 수시로 오락가락 말을 바꾸는 진보·좌파의 안보 불감증 후보에게 국민의 생명을 맡길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미 한미 양국 간 결정 난 사드 배치만 해도 후보와 당의 입장이 다르고 다음 정부에서 재검토를 운운하다 표를 의식해 이제 와서 배치논의를 하겠다는 무책임한 발언을 일삼는 안보무능후보, 가짜 안보 후보에게 어떻게 나라의 운명을 맡길 수 있겠냐”며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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