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기=배성주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도내 초·중·고 및 특수학교에서 내년 2월까지 학교 평생교육 프로그램 371개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학교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학교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에게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평생학습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초등학교 123개교, 중학교 56개교, 고등학교 10개교, 특수학교 3개교 등 192개교가 참여한다.

도교육청은 주민과 함께하는 특성화고 직업교실 3개교 10개, 특수학교와 함께하는 장애인 평생교육 3개교 10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 평생교육 78개교 175개, 학교 자체 계획에 따른 평생교육 108개교 176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장 많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고양 상탄초는 어머니 상담동아리, 중국어 회화부, 학부모 생태동아리, 목공교실 등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의 희망을 받아 9개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연천고는 특성화고의 우수한 교육기반과 지역 특성을 반영해 주민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지게차 운전기능사, 굴삭기 운전기능사, 화훼장식 자격 취득 과정 등 자격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명희 도교육청 평생교육과장은 “다양한 학교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의 자아실현, 학부모의 역할 정립, 자녀 교육 역량 강화 등 평생교육의 장이 펼쳐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별 일정과 모집인원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각 지역의 교육지원청 또는 해당 학교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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