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청.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 강원=김성규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가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한 ‘2016년 규제개혁 추진실적’ 전국 시도·시군구 평가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3년 연속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도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대통령 표창과 함께 재정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1억 8000만원을 받게 된다.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도내 시·군은 동해시(대통령), 횡성군(대통령), 속초시(행자부장관), 영월군(행자부장관), 고성군(행자부장관) 총 5곳으로 수상 규모면에 있어서도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두었다.

도는 규제개혁 교육·운영과 인센티브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지역현장 맞춤형 과제 발굴에 역량을 집중한 결과 평가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도의 규제개혁은 ▲폐 철도를 활용한 레일바이크 입지규제 ▲원주공항 운항시간 연장 ▲접경지역 군사규제 등 지역현안 규제 건의 ▲전량 일반사업장 폐기물로 취급되던 광업부산물(폐경석)을 세라믹 원료로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개정 ▲강원도 고성에 MG새마을금고 연수원 유치를 위한 지역개발계획 변경 등이다.

전창준 강원도 기획관은 “이번 수상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적극 행정을 통한 기업애로 해소와 군사·산지규제 등 핵심규제 개선을 통해 도민과 기업의 규제개혁 체감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규제개혁을 더욱 강도 높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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