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유승민은 대통령 자리가 탐나는 사람이 아니다. 대통령병에 걸린 사람이 아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 후보가 29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마디미로 창원상남시장에서 유세를 하고 “지금 어느 때보다도 경제, 안보가 너무 어렵고 서민이 먹고사는 문제가 너무 어렵다”며 “이럴 때 정권교체, 무조건 바꾸자고 해서는 또다시 5년 동안 후회할 대통령을 뽑을지 모른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승민 후보는 “제가 대통령이 되면 팔을 걷어붙이고 우리 대한민국을 똑바른 나라, 깨끗한 나라를 만들고 경제를 살리고 안보를 확실하게 지킬 자신이 있다”고 주장했다.
유 후보는 “대통령 뽑고 나서 후회하지 말고 지금의 대선 후보 중에서 과연 누가 대통령 자리를 제대로 할 수 있는지, 누가 세계에 내놔도 자랑스러운 대통령이 될 수 있는지, 미래를 보고 5월 9일 투표해 달라”고 호소했다.
또 “다른 것 아무것도 보지 말고, 지역도 따지지 말고, 정당도 따지지 말고, 과연 누가 대한민국 19대 대통령 자격이 있는지를 보고 투표해야 한다”며 “여러분과 함께 기적을 만들고 싶다”고 했다.
유 후보는 “많은 사람이 저를 보고 걱정한다”며 “안에서 밖에서 자꾸 흔드는데 끝까지 갈 수 있겠느냐며 걱정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유 후보는 “5월 9일 투표용지에 기호 4번 유승민 이름을 반드시 보게 될 것”이라며 “기호 4번을 찍으면 4번 유승민이 대통령이 된다”고 강조했다.
유승민 후보는 “여러분만 믿고 가겠다”며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서 반드시 기적을 만들어 여러분이 정말 잘 뽑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그런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