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상황실 설치·운영 및 선거인명부 확정
사전 투표 4~5일 전국 어디서나 투표 가능
인천 19대 대통령선거 총 선거인수 240만 9031명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오는 9일 치러지는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시는 시청 중회의실에 선거 상황실을 설치했다. 선거상황실은 4개팀, 22명으로 구성해 ▲투·개표소 사전점검 ▲투·개표 진행상황 관리 ▲개표 상황관리 ▲특이사항·미담사례 파악 등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시는 군구·선관위와 협력해 전체 투·개표소에 대한 전수점검을 실시하고 오는 8일까지 읍면동 사전투표소 및 투개표소에 대해 설비 및 경비계획·소방안전계획, 선거인 일시 집중대비책 등을 확인 점검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152개 사전투표소 및 690개 투표소, 11개 개표소를 설치 운영예정이며 오는 3일 사전투표소 모의시험 진행과정도 연계해 점검할 예정이다.

인천시의 총 선거인수는 240만 9031명이다. 이는 외국에서 투표권을 행사하는 국외부재자와 재외선거인을 비롯해 거소투표 대상자 및 선상투표 대상자를 포함한 것으로 남자는 120만 1664명, 여자는 120만 7367명이다.

사전투표는 5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별도의 신고 없이 투표하거나, 5월 9일에 주소지 관할 투표소를 방문해 투표할 수 있다.

한편 구청·군청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본인의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투표소 위치 등을 손쉽게 검색·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제19대 대통령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모든역량을 결집해 선거상황을 종합 관리하고 선거관리위원회·경찰 등 유관기관과도 적극 협력하여 선거사무를 차질없이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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