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액이 510억 달러를 달성, 역대 2번째로 좋은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4월 통관 기준 수출액(잠정치)은 510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2% 증가했다.

수출액 기준으로 2014년 10월(516억 달러)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많다. 하루 평균 수출액도 22억 3000만 달러로, 2014년 10월 이후 최대 실적이다.

품목별로는 선박이 사상 최대인 71억 3000만 달러를 수출했고 반도체는 71억 4000만 달러로 역대 2위를 기록했다. 일반기계는 42억 9000만 달러로 역대 4번째로 좋은 실적이다.

나라별로는 중동을 제외한 주요지역 수출이 모두 늘었으며 유럽연합(EU)의 경우 사상 최대인 64억 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한 378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133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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