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대공원 동물원의 사막여우. (출처: 인천시 공식블러그 온통인천)

사막여우 등 38종 269 마리 동물 보유
AI로 문닫아 5개월 만에 재개장·방역강화 유지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조류인플푸엔자(AI) 차단을 위해 휴원에 들어간 지 5개월 만에 인천대공원 동물원이 다시 문을 연다.

인천광역시는 AI 차단을 위해 휴원 중인 인천대공원 동물원을 오는 4일 오전 10시부터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인천대공원 동물원은 전국적인 조류인플루엔자(AI)확산을 막기 위해 작년 11월 28일 문을 닫은지 5개월 만이다. 이는 지난달 19일 AI 위기 경보가 하향 조정됨에 따라 어린이날에 앞서 재개장 하기로 했다.

인천대공원 동물원은 2001년 개장해 세계 멸종위기종인 사막여우를 비롯해 일본원숭이, 마모셋원숭이, 미어켓, 왈라루(캥거루), 타조, 코요테, 독수리 등 38종 269여마리의 동물이 있다.

최태식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시민들과 어린이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주고 새로운 볼거리 제공하고자 동물사를 확충해 이구아나 등 파충류 5종 10두를 5월 중순경부터 추가 전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대공원 동물원 관람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 및 추석 당일에는 휴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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