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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천지 충청=손경흥 시민기자] 옥천군 전통문화연구회(회장 안미자)는 21일 옥천농업기술지원센터에서 전통 혼례식 시연회를 열었다.

이날 시연회에는 옥천농업기술센터 김형배 소장과 혜철스님(옥천불교연합회장, 대성사 주지)을 비롯한 옥천군민 100여 명이 참관했다.

시연에서 전통문화연구회 회원들이 각 역할을 맡고 고증을 통해 그동안 잘못 알고 있었던 혼례식의 순서와 방법 그리고 의미를 해설과 함께 자세하게 보여 줘 관람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옥천전통문화연구회는 옥천농업기술센터에서 매주 화·목요일에 전통문화를 배우고 익히는 모임으로, 강경미 지도사범의 체계적인 교육이 이뤄진다. 국가 자격인 예절사 과정, 차 예절 교육 등이 있다.

안미자 회장은 “특히 올해에는 잊혀져 가는 관혼상제를 바로 알리고 익히기 위해 혼례식을 시연하게 됐다”고 전했다.

전통문화연구회는 옥천군과 옥천군농업기술센터가 후원하는 2010년 기능별 우수연구회 정예화 육성 사업을 통해 교육 교재를 만들어 보급하고 참고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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