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천안시 안서동 단국대학교 병원이 제95회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 오전 병원로비에서 환아·보호자를 위해 마술쇼를 하고 있다. (제공: 단국대학교 병원)

‘간호사와 함께 만들어보는 공예 체험’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안서동 단국대학교 병원(병원장 박우성)이 제95회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 오전 병원로비에서 환아·보호자를 위해 기념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단국대학교 병원에 따르면, 이번 어린이날 행사는 간호부에서 주관하고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충청지부 후원으로 마술쇼, 풍선아트, 페이스 페인팅, 포토존에서의 사진 촬영 등이 진행됐으며 간호사들과 함께 나무 팔찌와 비즈공예, 감사 액자 등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시간을 가졌다.

또 소아병동 환아에게 구급상자가 담긴 선물 등을 나눠주며 잠시나마 지루한 병원생활을 잊고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영은 간호 부장은 “오늘 준비한 어린이날 행사가 소아암 환아를 비롯해 내원한 환아들에게도 특별한 기억으로 남아 용기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면서 “환아들이 하루빨리 회복해 힘차게 뛰어다닐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국대학교 병원은 매년 가정의 달인 5월 환아·보호자를 위한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해 가족과 건강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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