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선택 대전시장이 5일 어린이날, 어벤저스의 인기 캐릭터이자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천둥의 신 토르의 복장을 하고 어린이들을 맞이하고 있다.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큰 잔치를 벌려 6만여명의 어린이, 시민이 참여했다.

대전시는 이날 시청 남문광장과 보라매공원 일원에서 ‘제95회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엄마, 아빠 함께 해요’를 주제로 대전시와 대전 서구청이 공동으로 마련했으며 식전행사와 기념식, 식후행사, 거리공연과 체험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식전행사로 시작된 행복 나눔 카퍼레이드는 대전의 나눔, 행복, 안전의 기회가 어떤 것이 있는지를 알려주는 거리 퍼포먼스 퍼레이드로 진행됐다.

▲ 대전시가 5일 시청 남문광장과 보라매공원 일원에서 ‘제95회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요리대회에 참여한 어린이들 모습. (제공: 대전시)

카퍼레이드는 복지 환경 및 주변에 쉽게 접할 수 있는 나눔의 참여 방법 그리고 생활안전 등을 어린이 및 시민 모두에게 알릴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되었으며, 경찰, 군, 소방서, 구급대 차량 등 60대가 선을 보였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는 동심의 눈높이에 맞춰 권선택 시장이 어벤저스의 인기 캐릭터이자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천둥의 신 토르의 복장을, 대전시의회 김경훈 의장은 스파이더맨, 서구 장종태 청장은 슈터맨 복장을 하고 등장해 인기를 끌었다.

흥겨운 음악에 맞춘 댄스 모둠북 퍼포먼스로 어린이날 테마를 표현한 어린이 모둠북 타악 공연과 우리나라 전통 무예인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으로 어린이들의 많은 호응을 유도했다.

▲ 대전시는 5일 시청 남문광장과 보라매공원 일원에서 ‘제95회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메인 무대에서 태권도 시범을 보이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 (제공: 대전시)

기념식은 아동권리헌장 낭독, 자양초등학교 6학년 양아현 학생을 비롯한 총 16명에 대한 모범어린이 시상식, 어린이가 들려주는 이야기와 어린이날 노래 제창으로 진행되었으며, 행복 퍼포먼스로 행복 비둘기 날리기와 비행선의 축하비행도 개최됐다.

이밖에 식후행사로는 캐릭터 공연, 육군 특공무술시범, 거리마술 공연, 로봇탑승 체험 등의 거리공연과 군악대 공연, 버블 매직쇼, 코믹 피에로 마임 퍼포먼스 등이 펼쳐졌다.

또 곤충, 병영, 소방체험과 오감 만족 가족문화 등 150여개의 체험 부스 운영과 요리대회도 열려 호기심 많은 어린이에게 전통, 과학, 문화행사를 체험할 기회를 주었으며 전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민 참여형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대전시가 5일 시청 남문광장과 보라매공원 일원에서 ‘제95회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제공: 대전시)
▲ 대전시가 5일 시청 남문광장과 보라매공원 일원에서 ‘제95회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로봇탑승 체험을 하고 있는 어린이와 가족의 모습. (제공: 대전시)
▲ 대전시가 5일 시청 남문광장과 보라매공원 일원에서 ‘제95회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제공: 대전시)
▲ 대전시가 5일 시청 남문광장과 보라매공원 일원에서 ‘제95회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권선택 대전시장이 어린이와 로봇탑승 체험을 하고 있다. (제공: 대전시)
▲ 대전시가 5일 시청 남문광장과 보라매공원 일원에서 ‘제95회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요리대회에 참여해 어린이들과 대화나누는 권선택 대전시장. (제공: 대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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