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 진화헬기가 7일 강원도 강릉 대관령 밑 성산면 일대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강릉=김성규 기자] 산림청이 전날 강릉·삼척 등에서 발생한 화재에 대해 7일 “강릉 산불은 오전 10시 36분께 주불이 진화됐으며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릉 산불은 지난 6일 오후 3시 32분께 성산면 어흘리 인근 야산에서 발생했다. 현재까지 민가 30여채가 탔으며 311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앞서 산림청은 오전 5시 30분 일출과 동시에 강릉·삼척·상주 산불 현장에 산림청·국방부·지자체 등 진화헬기 총 59대와 진화차 40대, 소방차 73대 등을 투입했다.

하지만 6일부터 이틀째 이어진 삼척 산불은 30%의 진화율에 그치고 있다.

산림청은 전날 오후 9시를 기점으로 산불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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