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교육청이 10일부터 10월 24일까지 ‘찾아가는 진로·진학 정보 설명’를 시행한다.  (제공: 경남도교육청)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10일부터 10월 24일까지 도내 일반고 41개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로·진학 정보 설명’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까지 별도 운영했던 ‘찾아가는 진로설명회’와 ‘찾아가는 대입정보 설명회’를 단위학교가 희망하는 시기와 내용으로 학교를 직접 찾아가 학생·학부모에게 체계적인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부터 ‘찾아가는 진로·진학 정보 설명회’로 통합해 운영한다.

사전 신청을 받아 선정한 도내 일반고 41개교를 대상으로 벌이는 ‘찾아가는 진로·진학 정보 설명회’는 진로와 학습코칭, 4차 산업혁명시대에 유망한 직업, 내 아이 자기 주도 학습자로 키우기 등의 진로 주제와 나의 스토리가 살아있는 학생부를 위한 영역별 준비 안내, 나를 돋보이게 하는 자기소개서 작성법,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대비법,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수능 영역별 학습방법 등의 진학 주제 중 단위학교가 희망하는 내용에 맞는 맞춤형 주제를 선정해 진행한다.

특히 올해에는 설명회 운영 유형을 강의식과 토크콘서트 중 단위학교가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질의응답 중심의 토크콘서트는 패널과 학생들이 소통을 통해 학생이 궁금한 내용을 스스로 해결할 기회를 공유함으로써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정보 제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도내 진학전문가로 구성된 대학진학전문위원단과 진로전문 교사를 강사로 위촉해 진행하며 강사 사전 연수회를 통해 강의 공통 PPT와 설명회 자료를 별도 제작했다. 또한 도 교육청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공동으로 ‘고교 방문 설명회’도 진행한다.

농산어촌과 도서벽지 일반고 53개교를 대상으로 벌이는 ‘고교 방문 설명회’는 경남 도 교육청 소속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표 강사를 설명회 강사로 위촉해 농산어촌과 도서벽지의 학생·학부모가 만족할 수 있는 정보 격차 해소에 주안점을 두고 단위학교 맞춤형 설명회로 진행한다.

6월부터는 교육수요자가 만족하는 체계적인 진로·진학 서비스 제공을 위해 ‘찾아가는 모의면접 교실’과 ‘찾아가는 진학컨설팅’을 통해서도 단위학교를 찾아갈 예정이다.

중등교육과 김선규 과장은 “도 교육청에서는 경남진로교육센터와 경남 대입정보센터를 통해 많은 진로·진학 자료를 수집하고 체계적으로 DB화해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지도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학생들이 희망하는 꿈과 대학 진학을 이루는 데 필요한 모든 정보를 나누고 학생이 희망하는 진학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단위학교뿐만 아니라 학생·학부모도 많은 관심을 두고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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