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청년정책위원회’ 위원 공개모집

만 18~34세 청년, 22일까지 접수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가 청년정책 심의·의결 기구인 ‘아산시 청년정책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아산시에 따르면, 참여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아산시 정책기획담당관이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청년정책위원회는 관련 전문가, 시의원·공무원·청년 등으로 구성하며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과 시행계획의 추진실적 점검·평가 등 시 청년정책의 실질적인 심의기구로 운영될 예정이다.

위원자격은 청년정책에 관한 학식과 전문성을 보유한 사람, 청년고용·문화·복지 등 분야별 전문가, 청년정책에 관심이 많고 관련 경험이 풍부한 만 18~34세 청년이라면 지원할 수 있다. 선정은 서류심사를 거쳐 최대 15명을 선발할 계획으로 임기는 2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아산시 관계자는 “청년정책위원회를 통해 청년정책에 대한 전문적이고 다양한 의견 수렴을 하게 된다”며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년으로만 구성된 청년위원회가 5월 중으로 위촉식을 할 계획이며 청년정책위원회와 더불어 아산시 맞춤형 청년정책을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