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 부산진구 범천1동 성서초등학교에 마련된 제1 투표소에 유권자가 투표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부산시 내 906곳 투표소에서 제19대 대통령선거 투표가 시작됐다.

새벽부터 비가 내린 탓인지 제법 쌀쌀한 날씨지만 내 손으로 새 대통령을 뽑아 깨끗한 정치를 바라는 마음에 각 투표소엔 유권자들의 발길로 분주하다.

부산시는 유권자 295만 224명 중 68만 4116명(23.19%)이 사전 투표에 참여했으며 226만 6108명이 투표를 하게 된다.

시설별로는 학교가 310곳으로 가장 많고 동 주민센터는 192곳, 경로당 등 복지회관이 104곳, 공공기관 단체사무소가 60곳, 주민회관 13곳, 기타 227곳이다.

부산시는 1시 기준 현재 153만 4025명으로 52.0% 투표 참여율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동래구가 54.47%로 1위, 금정구가 46.44%로 꼴찌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이번 대선에서 부산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정치적 고향이자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고향이라서 투표 결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부산시 부산진구청에 마련된 투표소에 유권자들이 줄을 서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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