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양구군 남면 두무리 체험관. 강원도 양구군이 남면 두무리를 전국 제일의 명품 농촌휴양마을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발효·구들마을 조성사업이 올해 완료된다. (제공: 홍천군청)

[천지일보 양구=김성규 기자] 강원도 양구군(군수 전창범)이 남면 두무리를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발효·구들마을 조성사업이 올해 완료된다.

발효·구들마을 조성사업은 농촌마을의 자연환경과 부존자원을 활용해 도시민에게 체험과 휴양 프로그램 제공하고 농업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등으로 지역자원·주민소득을 연계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군은 남면 두무리를 대상지로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국비 12억원, 군비 3억원, 자부담 1억 7800여만원 등 총 16억 7800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2013년에는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실시하고 2014년에는 편의시설(취사장, 샤워실) 신축과 기반 정비(폐시설 철거), 주민역량 강화 교육 등을 실시했다.

2015년에는 편의시설(식당, 체험시설)과 구들체험장 신축, 펜션(폐교) 리노베이션 등을 실시했으며 지난해에는 야외 이벤트공간 조성과 시설기반 정비, 마을 스토리텔링과 홍보채널 구축 등을 추진했다.

올해에는 관련제품 생산기반조성 사업으로 ▲발효 생산기반(전통 항아리, 장독대 설치, 옥외 냉장고, 냉동고 등) ▲마을 생산 농산물을 이용한 전통식품(장아찌, 식초 등) 상품화 ▲2014년 자연발효식초 조사 자격을 활용한 식초 개발 등을 추진한다.

또 휴양 체험공간 조성으로는 학교시설을 리모델링해 설치한 펜션과 황토방의 도색 등 시설을 보완하고 마을 앞 하천을 이용한 생태 체험장 등을 조성하게 된다.

이와 함께 지역경관 개선과 부대시설 정비로는 ▲야외 이벤트시설 보완(야외무대, 바비큐장, 캠핑장 등) ▲캠핑장 등록에 따른 인허가 추진 ▲편의시설 설치 등과 함께 홈페이지 활성화와 마케팅 등을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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