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신면 장산리 이필영 씨가 지난 5일 하늘그린멜론을 수확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고품질·당도 멜론 5월 말 본격출하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는 높은 당도를 자랑하는 하늘그린멜론이 지난 5일 첫 출하가 시작됐다고 10일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수신면 장산리 멜론농촌지도자회 이필영(66) 씨의 농장에서 보통 출하기보다 20일 정도 빠르게 출하를 시작했다. 이 씨는 어버이날 첫 출하를 목표로 수신면에서 제일 먼저 정식한 후 가온 재배를 했으며 기상이 좋아 품질 좋고 당도 높은 멜론을 3일 앞당겨 수확하게 됐다.

이광용 멜론농촌지도자회 회장은 “하늘그린멜론은 수신면 104농가 59㏊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5월 말부터 6월까지 본격적으로 출하한다”면서 “올해도 고품질·당도 멜론을 생산해 직판의 어려움을 극복하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강성수 소장은 “천안 하늘그린멜론의 명품화를 위해 농촌지도자회원들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양질의 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면서 “농가 경쟁력 향상에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멜론농촌지도자회는 바쁜 농사일정에도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는 멜론 명품화·과제교육 등을 통해 토양관리와 직거래 판매기술을 회원들에게 보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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