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학생종합안전체험관 설계용역 중간보고회. (제공: 경남도교육청)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이 10일 도교육청 중회의실에서 학생안전 교육을 체험 위주의 교육으로 개선할 수 있는 경남학생종합안전체험관 건립을 위해 건축·전시 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경남 진주시 문산읍 (구)문산중학교 부지에 2018년 6월 준공 예정인 경남학생종합안전체험관은 270억원 규모의 사업으로 건축 면적 5800㎡(전시체험 면적 2900㎡)로 연간 12만여명의 학생이 체험 위주의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다.

경남학생종합안전체험관은 학생들의 위기대처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교육부의 안전교육 7대 표준안을 적용해 자연재난, 교통안전, 응급처치, 생활안전, 사회 미래안전, 재난생존, 학교 내 관계안전 등 7가지 테마로 20개 안전체험구역을 설치하고 6개 체험과정을 운용할 예정이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도 교육청 부서장들과 체험공간 구성 협의회(T/F) 위원 등이 참석해 경남학생종합안전체험관을 보다 내실 있게 구성할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학생종합안전체험관이 전국 시도교육청 안전체험관중에서 제일 먼저 건립되는 만큼 안전체험관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건축·전시공간 구성에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며 “다양한 콘텐츠와 운영 방법을 지속해서 개발해 전국 최고의 안전체험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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