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작물재해보험 포스터. (제공: 아산시)

‘보험료 80% 지원, 농가 부담금 20%’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가 농업인들의 경영안정과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한 벼 재해보험을 지역·품목 농협을 통해 오는 6월 9일까지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아산시에 따르면, 농작물 재해보험은 태풍·우박 등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하는 농작물의 피해를 실질적으로 보상해 주는 제도다. 정부와 충청남도, 아산시에서는 농가에서 내야 할 보험료의 80%를 지원하며 농가 순수 부담금액은 20%에 불과하다.

NH 농협손해보험은 올해부터 주 계약에 수확불능 보장을 신설해 자연재해로 인해 정상출하가 불가능하게 된 경우 보험금을 지급해 농가의 경제적 피해보상 범위를 넓혔다.

보험 가입대상은 벼 재배면적이 4000㎡ 이상을 경작하는 농업인·농업법인이며 가입은 농협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인근 농협이나 NH 농협손해보험으로 하면 된다.

아산시 농정과 관계자는 “자연재해는 예고 없이 찾아오는 만큼 농가의 재산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해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벼 재해보험에 적극적으로 가입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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