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광주·전남 시·도당, 위원 등 문재인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는 지지자들이 11일 오후 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문재인 대통령과 더민주, 호남 발전 책임지겠다”
“5.18정신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 수록될 희망 보여”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더불어민주당 광주·전남 시·도당, 위원 등 문재인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는 지지자들이 11일 오후 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더민주 이형석 광주시당 위원장, 이개호 전남도당 위원장을 비롯한 송영길 의원 등, 지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참배를 마치고 ‘님을 위한 행진곡을 힘차게 불렀다.

이번 참배는 19대 대통령선거에서 시·도민이 보낸 성원에 보답하고 광주정신을 이어가겠다는 다짐을 위해 이뤄졌다.

참배를 마친 광주·전남 시·도당, 위원 등은 ‘민주의 문’ 앞에서 광주시민을 향해 감사의 큰절을 올리는 등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을 꿈꾸게 됐다”라고 자축했다.

특히 “광주시민의 압도적인 지지에 힘입어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다”며 ‘새로운 대한민국은 광주정신을 헌법으로 계승하는 나라입니다’라고 써진 프랑을 들고 한목소리로 외쳤다.

▲ 더불어민주당 광주·전남 시·도당, 위원 등 문재인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는 지지자들이 11일 오후 5.18민주묘지를 참배한 후 민주의 문 앞에서 광주시민에게 감사의 큰 절을 올리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이형석 광주시당 위원장은 “5.18정신을 헌법전문에 담은 나라다운 나라를 문재인 대통령님과 더불어민주당이 만들어 나가겠다”고 방명록에 썼다.

이어 전남도당 이개호 위원장도 “5월 영령께 고한다. 영령의 힘으로 민주주의를 지키고 대한민국을 구했다”고 기록했으며, 송영길 의원은 “드디어 5.18정신이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 수록될 희망이 보인다”고 썼다.

또한 이형석 광주시당 위원장은 “82%라는 압도적인 투표율과 62%의 지지를 보내준 광주시민에게 감사드린다”며 “성원을 잊지 않고 5.18정신을 헌법 전문에 담아 나라다운 나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 더불어민주당 광주·전남 시·도당, 위원 등 문재인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는 지지자들이 11일 오후 5.18민주묘지를 참배한 후 민주의 문 앞에서 ‘새로운 대한민국은 광주정신을 헌법으로 계승하는 나라입니다’라고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이개호 전남도당 위원장은 “1년 뒤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텃밭을 반드시 회복하겠다”며 “전남도민을 지성으로 모시겠다”고 자신했다. 이어 “선거만 되면 반문정서를 들고 나왔지만 이번에도 조작된 허구임이 입증됐다”고 일축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광주시당과 전남도당은 5.18민주묘지 참배 이전 국민주권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을 하고 선거 과정과 결과를 평가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은 향후 5.18묘역 정화 활동과 미완에 그친 진상규명을 완료하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 더불어민주당 광주·전남 시·도당, 위원 등 문재인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는 지지자들이 11일 오후 5.18민주묘지를 참배한 후 ‘님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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