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광역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총 5개 종목 285개 팀 333명 참가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와 울산상공회의소가 미래 유망산업인 로봇 과학에 대한 관심 고취와 창의적인 인재육성을 위해 오는 14일 남구 종하체육관에서 ‘제15회 울산로봇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상공회의소와 ㈔울산지식산업로봇진흥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개 부문(경기부문, 창작부문)에 4개 종목, 시범 1종목 등 총 5개 종목에 285개 팀 333명이 참가한다.

입상자에게는 울산광역시장상, 특허청장상, 울산광역시교육감상, 발명진흥회장상, 울산상공회의소회장상, 로봇진흥회장상이 주어진다.

경기부문은 미션로봇(로봇이 동물이 로드킬 당하지 않게 구호하는 미션수행), 로봇스포츠(골프공을 로봇에 탑재하고 라인트레이스 구역을 통과 후 득점물을 명중시키는 경기), 미션서바이벌(무선조종과 영상전송이 가능한 카메라를 로봇에 장착해 바퀴형 휴머노이드형 로봇을 제어하고 미션을 완수하는 경기)이다.

창작부문에는 ‘교육의 미래 시나리오’를 주제로 창의적 로봇 제작(디자인과 기능,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또 시범종목은 로봇배틀(상대팀 로봇을 경기장 밖으로 밀어내거나 미션을 먼저 수행하는 팀이 승리하는 토너먼트 경기)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15회를 맞은 ‘울산로봇경진대회’는 지난 2003년 지역 로봇과학영재 발굴·육성을 위해 처음 시작해 매회 초, 중·고등학생,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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