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가 자동차의 날인 12일 오전 울산시청 7층 상황실에서 국내 최고의 전자 IT 분야 전문생산 연구기관인 전자부품연구원(KETI)과 ‘지능형 미래자동차 핵심기술개발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지능형 미래자동차 핵심기술 개발과 기업지원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자동차의 날인 12일 오전 울산시청 7층 상황실에서 국내 최고의 전자 IT 분야 전문생산 연구기관인 전자부품연구원(KETI)과 ‘지능형 미래자동차 핵심기술개발 MOU’를 체결했다.

협약서는 자율주행 자동차 등 미래 자동차 핵심기술에 관한 연구개발 사업 추진, 자율주행차 관련 기업육성 등 기술개발과 기업지원을 위한 정책 발굴을 담고 있다.

김기현 울산시장은 “국내 최고의 권위를 가진 전자부품연구원과 협력하게 돼 든든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 시장은“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 있는 자동차산업이 대혁명이 일어나고 있고 세계는 자동차가 강한 나라가 경제를 지배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새 미래로 도약할 수 있도록 자동차산업이 더 성장해야 하는 급한 시점”이라면서“앞선 기술을 잘 접목해 특허를 갖춰야 하며 특히 중소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커나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 줄 것”을 당부했다.

박청원 KETI 원장은 “먼저 울산시와 협력할 수 있어 기쁘고 자동차산업이 지금까지 주력산업으로 잘 극복해 왔다”면서 “4차 산업의 큰 물결을 극복해야 하는 시점이 왔고 과감히 전통을 바꿔야 글로벌 경쟁에 따라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자동차산업은 미래에도 먹거리 산업으로 역할을 해야 하고 경쟁력 있는 자율주행과 인공지능 기술 등을 상용화하며 새 산업에 작은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06년 우리나라 근대화의 주역인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3대 주력산업의 의미를 부여하고 기업체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전국 제1의 기업하기 좋은 도시조성을 목적으로 ‘주력산업의 날’을 제정했다.

‘자동차의 날’은 현대자동차를 중심으로 국산차 수출 1천만 대를 기록한 1999년 5월 12일을 기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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