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영진 대구시장. (제공: 대구시청)

[천지일보 대구=송성자 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이 ‘제5회 대한민국 글로벌리더 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한민국 글로벌리더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 대한상공회의소, 동반성장위원회 등이 후원하며 국가 경제 발전과 신규 고용 창출, 창조적인 경제활동 등으로 글로벌 경영환경 개척에 힘써온 기업 경영인과 기관 대표자를 선정해 발표한다.

이번 수상은 지난 3월 ‘한국을 빛낸 창조경영인’에 선정된 데 이은 것으로 권영진 시장의 대구경제 체질을 혁신하는데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2014년 대구시장에 취임한 권영진 시장은 침체한 대구 경제혁신을 위해 물, 에너지, 의료, IoT, 미래형 자동차를 5대 신성장산업으로 확정하고 친환경 첨단산업 도시로 도약하는데 박차를 가해왔다.

이에 대구국가산업단지에 글로벌 물산업 전초기지인 국가 물산업 클러스터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고 롯데케미칼, PPI 평화 등 16개의 우수한 물 기업을 유치했다.

글로벌 의료허브로의 도약을 위한 첨단의료복합단지는 의료기업 112개사와 국가지원기관 15개소 등으로 채워지고 있으며 미래형 자동차 분야에서는 국내 최초 1톤급 전기상용차 생산을 눈앞에 두고 있다.

대구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통한 유망 기업 유치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선 6기 들어 총 145개사로부터 1조 8000여억원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현대 로보틱스, 쿠팡 등 대기업과 글로벌기업 4개사의 투자도 끌어냈다.

지난해는 사드 등의 영향에도 비수도권 최초로 의료관광객 2만명을 돌파했으며 대구공항은 이용객이 250만명을 돌파해 개항 55년만에 첫 흑자를 기록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앞으로도 대구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변화와 혁신, 희망의 길을 시민과 함께 흔들림 없이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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