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교육지원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스마트 사회 동반자 장애 학생 정보화 교육 강화”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준표)이 지난 13일 순천향대학교 자연과학대에서 특수학급 학생·교사 38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7 아산 특수학교(급) 정보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아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장애 학생의 정보화·직업 능력 향상을 위해 한글 타자 검정, 아래한글, 한글 파워포인트, 한글·엑셀 등 4종목을 편성했으며 그동안 갈고 닦은 정보 소양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한글 타자 검정에는 1·2급 장애 등급을 가진 학생이 참가했으며 초등학생은 워드프로세서의 기초 기능을 중심으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했다. 또 중학생은 한글 파워포인트를 활용한 프리젠테이션 제작, 고등학생은 한글·엑셀로 데이터를 입력하도록 해 학교(급)별 적합한 정보화 능력을 배양시켜 향후 자립 생활의 기초가 되도록 했다.

시상은 종목별 참가자의 40% 범위에서 이루어지며 종목별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은 ‘2017 충남 장애학생 e페스티벌 정보경진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김준표 아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장애 학생들이 장애로 인한 벽을 허물고 스마트 사회로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정보화 교육을 강화하겠다”면서 “앞으로의 지역사회 적응과 자립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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