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교육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중·고등학교 102개교 특수학급 학생 610명 참가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 오는 17일 오전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관내 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 학생 610명을 대상으로 장애 인식개선을 위한 ‘世 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8회째를 맞는 ‘世 울림’ 그리기 대회는 장애를 지닌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게 그림을 통해 자기표현 기회를 제공해 지신의 숨겨진 미적 감각과 재능을 발굴하고 감수성과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중학교 60개교 특수학급 학생 267명과 고등학교 42개교 특수학급 학생 343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김혁규 시 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대회는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평소 말과 글로 충분히 표현하지 못한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그림으로 표현하면서 소중한 꿈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교육청은 이번 대회 우수 작품에 대해선 오는 20~24일 5일간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 전시실에 전시해 학생, 시민들에게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장애에 대한 인식 변화를 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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