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아산시 인주 일반산업단지 내 ㈜에스에이씨(대표 한형기)에서 지난 14일 마그수소를 이용한 1㎾ 발전 시연회를 했다. (제공: 아산시)

“친환경 에너지 보급에 이바지할 것”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는 지난 14일 인주 일반산업단지 내 ㈜에스에이씨(대표 한형기)에서 마그수소를 이용한 1㎾ 발전 시연회를 했다고 15일 밝혔다.

아산시에 따르면, 마그수소(MgH2)는 고온고압 하에서 수소(H2)를 마그네슘(Mg)에 저장한 수소저장함금이며 마그수소는 수소자동차, 수소스테이션, 연료전지, 신재생 에너지 저장(H2-ESS), 비상용 발전기 등의 산업에서 수소원으로 사용된다.

이번 마그수소를 이용한 발전은 마그네슘 소재, 발전, 산화마그네슘 고부가가치화로 전후방산업의 동반성장을 창출하게 될 것이다.

한형기 ㈜에스에이씨 대표는 “이번 1㎾ 발전은 수소를 마그수소에 저장했다 필요할 때 꺼내 전기를 생산한다”면서 “연료전지에 직접 공급해 발전하는 공정·설비기술을 개발 완성한 것으로 수소사회 새로운 한 축의 상용화가 시작됐다”며 기술개발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에 복기왕 아산시장은 “마그수소 사업을 계기로 친환경 수소에너지 발전이 크게 확산돼 친환경 에너지 보급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시연회에는 복기왕 아산시장을 비롯해 구본영 천안시장,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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