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인천연수경찰서 회의실에서 가천대학교 ‘가천길 에스코트’ 공로 우수 표창을 수여한 학생들과 김철우 연수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연수경찰서)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연수경찰서(서장 김철우)가 ‘가천길 에스코트’ 공로 우수자 가천대학교 학생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인천연수서는 15일 회의실에서 각 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천길 에스코트’ 가천대학교 전아리·장시원·정혜련 방범 학생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들이 수여한 표창은 대학교 중간고사 기간 중 심야에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고 함박마을 내 심야 순찰 근무로 협력방범 활성화 및 지역사회 치안협력 체계 구축에 적극 협조한 공로다.

연수서는 지난 4월 11일 ‘공동체치안 활성화’의 일환으로 가천대학교와 ‘가천길 에스코트’를 출범해 야광밴드, 야광봉을 지참한 학생 18명이 6명씩 3개조로 구성하고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경찰과 함께 학생의 집 앞까지 귀가 시킨다. 또한 함박 마을 내 범죄 취약지를 순찰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철우 연수서장은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길을 위해 노력하는 ‘가천길 에스코트’ 대학생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대학과 경찰이 함께하는 협력치안으로 학생과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 공고히 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연수서는 경찰위주의 치안공급 방식 순찰에서 학교와 지역사회가 동참하는 ‘참여치안 확산’의 일환으로 ▲가천대 ‘가천길 에스코트’ ▲연세대 국제캠퍼스 ‘미추홀 에스코트’ ▲인천대 송도캠퍼스 ‘학생 방범 순찰대’를 발족해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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