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지역 공공·금융기관 등 23개 기관 참여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시가 오는 18일 오후 벡스코 제1전시장 1홀에서 부산지역 대학생 및 구직자를 대상으로 ‘2017 부산 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부산으로 이전한 11개 공공기관과 유관 금융기관, 시 산하 공공기관 등 23개 기관이 참가해 채용방법에 대해 안내하고 채용정보를 제공하는 설명회다.

아울러 올해부터 모든 공공기관 채용에 적용되는 국가직무 능력표준(NCS) 기반 채용방법 소개, 주요기관들의 올해 채용 요강 안내, 지역인재 취업사례 발표 및 모의면접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기관별 부스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채용담당자와 신규합격자가 취업준비생들과 1:1 취업상담을 진행한다. 모의면접관에서는 각 대학에서 추천한 학생 48명을 대상으로 NCS 기반 면접기법을 적용해 심층 모의면접을 진행해 공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부산지역 인재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부산광역권 일자리 박람회’ 및 ‘2017 지방공직박람회’와 동시 개최돼 보다 많은 직간접 현장취업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취업 컨설팅관, 이벤트관 등 20여 개의 특별부스에서 취업 전문기관의 이력서·면접 컨설팅, 이력서 사진 촬영, 직업 심리, 직무 적성검사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돼 있다.

더불어 부산시는 ‘부산혁신도시 홍보관’ 운영으로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지역인재 채용률과 가족동반 이주율이 가장 높고 해양·금융·영화 영상 등 지역특화 산업과의 연계, 대학과 왕성한 연구·협력, 청소년 특강 등 지역인재 양성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부산혁신도시를 적극 알릴 계획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부산혁신도시는 이제 부산에 완전히 융화돼 지역 발전을 이끌어가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전 공공기관이 시 산하 공공기관, 유관 기관과 더불어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더 많이 채용함으로써 부산에 더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함께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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