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부도 갯벌습지보호지역 주민 30여명이 지난 11일 ‘제10회 해양보호구역 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부안 줄포만갯벌생태공원에 도착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안산시)

생태관광 활성화 및 지역생산물 가치 증대에 기여 평가​

[천지일보 안산=정인식 기자] 경기도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지난 3월 습지보호지역 지정 이후 첫 번째 해양보호구역 대회에 참석 ‘대부도갯벌, 생태계와 공존하는 미래 유산 프로젝트’라는 주제를 발표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안산시는 대부도 갯벌습지보호지역 주민 3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부안 줄포만갯벌생태공원에서 열린 ‘제10회 해양보호구역 대회’에 참가했다.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된 27개 지자체를 비롯해 지역주민, 시민단체(NGO), 해양환경관리공단 등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전국 해양보호구역에 대한 인식을 증진함과 동시에 우수사례들을 공유함으로써 지역의 관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안산시는 해양생태계 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전해 지속가능하게 이용하고 지역 간 자료 공유 및 토론 등을 통해 생태관광 활성화 및 지역생산물 가치 증대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태석 안산시 대부해양관광본부장은 “대부도 갯벌습지보호지역 주민들이 희망하는 해양보호구역 브랜드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주민 역량강화 교육 및 워크숍을 개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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