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천지=강수경 기자] 충남 서천경찰서는 전국적으로 커피자판기만을 절도 대상으로 삼고 무려 99회에 걸쳐 범행한 손모(38, 남) 씨 등 2명을 구속했다.

서천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인테리어업을 하는 자들로 지난 5일 오전 4시 30분경 서천군 비인면 소재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휴게소에 설치된 커피자판기 문을 드라이버로 열고 현금 20만 원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이들은 2009년 10월부터 구속될 때까지 같은 수법으로 제주·전북·충남 지역 등 전국적으로 무려 99회, 1000만 원 상당을 절도한 것으로 조사결과 드러났다.

경찰은 서해안 고속도로 상하행선에서 같은 날 자판기 털이 사건이 일어나 고속도로 진출입차량 현황을 확보해 범인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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