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자체평가 결과, 최우수 연제구, 우수 금정구·기장군, 장려 북구·남구 선정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시가 국민안전처 주관 ‘2017년도 시·도 재난관리실태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2017년도 시·도 재난관리실태 평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3조의2에 따라 중앙부처,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317개 기관을 대상으로 재난관리실태 전반에 대해 재난관리 프로세스, 안전관리체계, 재난대응 조직 구성 등에 대해 40개 지표로 평가한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받았으며 ▲재난안전부서 전문교육 강화로 개인역량 향상 ▲‘원클릭 재난 상황 전파시스템 구축’으로 재난대응 시스템 체계를 한 단계 높인 점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번 국민안전처 평가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 앞으로 시와 구·군의 재난 예방·대비·대응·복구의 재난관리 역량을 한 단계 발전시켜 시민이 행복한 안전도시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재난 안전특별교부세를 최대한으로 확보해 재해 예방사업 등 지역 안전사업 추진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한편 부산시는 이번 평가와 동시에 16개 구·군에 대한 자체평가를 실시해 ▲최우수 기관으로 연제구 ▲우수 기관으로 금정구와 기장군 ▲장려는 북구와 남구를 선정해 각각 사업비 1억 4000만원, 1억 2000만원, 90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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