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용아생가 일원서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제26회 용아박용철 전국 백일장을 오는 20일 용아생가 일원에서 개최한다. 백일장은 글짓기와 그림 그리기 두 분야로 구분해 진행한다.

글짓기는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그림 그리기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글과 그림 주제는 당일 현장에서 공개한다.

광산구는 심사위원단 평가를 거쳐 글짓기 부문 대상 1명에게 문화체육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 그림 그리기 부문 대상 1명에게 광주광역시교육감상과 상금 50만원을 비롯해 부문별로 장원,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지도교사상을 수여한다.

심사 결과는 다음달 2일 광산구와 광산문화원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이번 백일장의 금상 이상 입상작들은 광산문화원에서 발간하는 ‘2017년도 어등골 문화’에 수록할 계획이다.

행사장에서는 용아생가 투어, 독서원예, 작가와 만남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제1회 용아박용철 문학상’ 시상식도 함께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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