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암호수는 1956년 농업용 목적으로 축조되었으나 풍암택지 개발로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1999년부터 국토공원화 시범사업으로 전통정자와 목교 등을 설치했다. 물과 전통이 어우러지는 광주의 상징적 쉼터로 개발된 호수며 주변이 대부분 오래된 송림으로 물이 맑고 수심이 깊으며 둘레 산들의 투영이 선명하고 아름답다. (제공: 서구청)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오는 20일 다양한 장미가 식재된 풍암호수 장미원에서 개장식이 열린다.

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에 따르면 지난 2010년에 조성한 풍암호수 장미원은 5640㎡의 면적에 총 140종인 19천여주의 다양한 모양과 색깔의 장미가 식재됐다. 이곳은 장미원뿐만 아니라 풍암호수 2.2㎞ 일주산책로를 따라 덩굴장미를 식재해 연인은 물론 가족,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장소다.

개장식은 길놀이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장미 나누어주기, 장미음악회,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또 가훈써주기, 한지부채 풀문양 찍기 체험, 구정홍보 기념품 증정 등 부대행사 및 체험행사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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